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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를 위한 업무 자동화 입문 가이드 [어떤 툴을 사용해야할까?]

by 나눔맨장 2025. 6. 21.

비전공자를 위한 업무 자동화 입문 가이드

 

“자동화는 개발자나 엔지니어만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코딩 못하는 나는 그냥 손으로 하는 게 빠르지 않을까요?”
“ChatGPT가 좋다고 해도, 도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하죠?”

이런 고민, 아직도 많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비전공자도 자동화에 깊이 학습하고 실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도 툴만 익히면, 일상 업무를 스스로 자동화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 글에서는 “완전 초보”도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업무 자동화의 기본 개념부터 도구, 적용 단계까지 4단계로 정리해 드립니다.
지금부터 따라오시면,
내일 출근하자마자 자동화 하나쯤 적용할 수 있을 거예요.


✅ 1단계: 자동화가 가능한 일을 구별하자

– 이걸 꼭 내가 해야 할까?

자동화를 잘하는 사람은 코딩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자동화 대상은 대부분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자동화 가능한 업무예시
반복적인 작업 매일 오전 이메일 보내기, 엑셀 파일 정리
정형화된 문서 주간 보고서, 회의록, 견적서
특정 조건 발생 시 실행 메일 수신 시 자동 회신, 설문 응답 수집
복수 도구 간 연계가 필요한 일 슬랙 메시지를 구글 시트로 정리, 일정 → 알림 연동
 

실전 팁:

  • “한 달에 3번 이상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동화 대상”입니다.
  • 자동화할 게 없다면, 먼저 3일간 본인의 업무를 관찰해 보세요.

✅ 2단계: 자동화의 개념을 이해하자

– ‘자동화’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자동화는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딱 3단계만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자동화 구조의 3요소

구성 요소설명예시
트리거 (Trigger) 언제 실행할지 “메일을 받았을 때”
조건 (Condition) 어떤 경우에만 실행할지 “제목에 ‘신청’이 포함된 경우”
작업 (Action) 무엇을 실행할지 “슬랙 알림 보내기, 파일 저장”
 

이 3가지를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업무 흐름이 자동화될 수 있습니다.


✅ 3단계: 비전공자가 쓸 수 있는 자동화 도구 익히기

– 내가 개발자처럼 될 필요는 없다

자동화를 위한 툴은 정말 많지만,
비전공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는 아래 4가지입니다:

Zapier

  • 다양한 앱 간 연결을 ‘조건 → 작업’으로 설정
  • 예: Google Form → Slack 메시지 자동 전송
  • 무료 플랜 가능, 한글 UI는 아쉽지만 직관적

Make (Integromat)

  • 비주얼 방식 자동화 도구
  • 조건 분기, 반복 루프 등도 가능
  • 사용 난이도: 초중급

Google Apps Script

  • 구글 도구용 자동화 스크립트 (간단한 코딩 필요)
  • 엑셀 자동 정리, 메일 자동화, 캘린더 예약 등 가능
  • 예제 복사로도 사용 가능 → 커스터마이징 가능

ChatGPT + Google Workspace 연동

  • ChatGPT로 문서/이메일 자동 생성
  • Zapier로 Gmail/Docs/Sheets 연동하여 자동화 가능
  • 자연어 기반 자동화의 핵심

✅ 4단계: 자동화 워크플로우 예시 따라 하기

– 한 번 자동화하면 평생 써먹는 구조가 된다

이제 실제로 “어떤 흐름으로 자동화가 작동하는지”를
비전공자도 가능한 수준으로 예시와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 예시 1: 설문 응답 자동 저장 + 요약

목표: Google Form으로 설문을 받으면,
내용이 Google Sheets에 저장되고,
ChatGPT가 요약 문장을 만들어 이메일로 전송

흐름:

  1. Google Form → 응답 수집
  2. Google Sheets에 자동 저장
  3. Zapier로 새 행 발생 감지
  4. ChatGPT API를 통해 요약문 생성
  5. Gmail로 관리자에게 자동 발송

💡 활용 예: 강의 피드백 요약, 고객 문의 분석, 만족도 조사 자동 정리


📌 예시 2: 매주 월요일 주간 보고서 자동 생성

목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에 팀 주간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고,
Google Docs에 저장 → 팀원에게 공유

흐름:

  1. Google Calendar에서 반복 일정 감지
  2. Zapier에서 트리거 작동
  3. ChatGPT가 주간 보고서 초안 생성
  4. Docs에 저장 후 링크 Gmail로 발송

💡 활용 예: 프로젝트 매니저, 팀 리더, 프리랜서 업무 기록 자동화


📌 예시 3: 고객 문의 자동 회신 템플릿 + 응답 메일 자동화

목표:
특정 키워드를 포함한 이메일이 도착하면
ChatGPT가 회신 초안을 작성해, Gmail로 임시 보관함에 자동 저장

흐름:

  1. Gmail → 제목에 ‘견적’ 포함된 메일 감지
  2. ChatGPT에게 프롬프트 전달:

“클라이언트가 견적 요청을 했을 때의 회신 템플릿을 작성해 줘. 정중하고 명확한 톤으로.”

  1. 결과를 회신메일에 자동 작성
  2. 사용자가 확인 후 전송

💡 활용 예: 고객 응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사무소


✅ 자동화는 “기술”이 아니라 “업무 전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화를 “툴 익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자동화는 **“일을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사고방식”**입니다.

즉,

  • 어떤 일을
  • 어떤 흐름으로
  • 어떤 도구로 처리할 것인가
    를 설계하는 능력만 있으면,
    기술은 도구가 대신해 줍니다.

마무리: 처음 자동화를 적용해 보는 당신에게

누구나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자동화는 처음 한 번만 셋업 하면, 평생 당신의 시간을 대신 지켜주는 구조가 됩니다.

오늘 하루, 당신의 업무 중
“반복적이고 귀찮고, 의미 없는 작업” 하나를 골라보세요.
그리고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세요:

“이걸 내가 안 하고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이걸 AI나 자동화 도구에게 맡길 수 있을까?”

그 질문에서부터 당신의 자동화가 시작됩니다.